완도 제주 배편 한일카훼리호 레드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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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제주 배편 한일카훼리호


완도 제주 배편으로 제주도 여행을 참 많이도 다녀왔지만 이번만큼 힘든 적은 없었습니다. 먼저 완도 제주 여객선 시간표나 배편요금, 차량선적비용 등은 한일고속카페리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외제차가 차가 크면 당연히 더 비싸구요.


홈페이지 예약에서 자리가 없더라도 전화를 하면 자리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완도 제주 배편으로 5번 이상은 다녀왔는데 반 정도는 차량 선적할 공간이 없다고 나오더니 전화를 했더니 자리가 있다고 나오더라구요.





이번 완도 제주 배편 한일카페리를 이용하는 건 참 힘들었습니다. 아침 8시 정도에 한일카페리를 타기로 했는데 바람에 높은 파고에 취소가 된 겁니다. 아니 아침 배를 타려고 전날 완도로 내려와 숙박에 점심, 아침 식사비용에...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에 취소되었다고 해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는 완도항을 떠나는 것보다 완도항에서 지시하는 대로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날씨가 풀리고 파고가 좀 낮아지면 출발할 수도 있다,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였습니다. 쾌속선은 100% 출발 불가이고 저희는 완도 제주 쾌속선을 예약했는데 취소를 해줬어요.


그리고 완도 제주 한일카페리 중에서 추자도를 경우해서 가는 큰 배에 남은 좌석이 있으며 취소된 배 예약자들을 그곳에 올려줬습니다. 물론 그것도 출발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다고 했지만 기다렸습니다. 오후가 되면 좀 잠잠해질 것 같고 출발할 확률이 더 높다고 해서요.




오전 8시 배였는데 오후 12시가 넘어서 완도 제주 배편 한일카훼리호를 타게 됐습니다. 원래 저희가 타기로 한 쾌속선은 작아서 아예 취소. 그리고 이건 추자도를 경우하는 건데 여전히 파도가 높아서 추자도는 안 가고 바로 제주도로 간다네요. 약 3시간 소요된다고 해요.



쾌속선의 경우 1시간 40분이지만 이건 시간이 더 걸려요. 대신에 배가 커서 파도에도 비교적 안전하고요 멀미가 덜합니다. 어쨌거나 타게 되었으니 정말 다행이고요. 완도항을 떠나지 않고 기다려서 드디어 완도 제주 배편 한일카페리를 탑니다.


배 탈 때는 무조건 신분증 있어야합니다. 타는 모든 사람이요~



진짜 몇시간을 완도항에서 기다렸더니

반갑습니다~



저희은 2등실이에요~



쾌속선보다 확실히 커요~



2등 객실 입구입니다. 3등객식보다는 쪼끔 비싸요~ 그래서 3등 객신 손님이 2등 객실 이용하면 과태료 있다고 합니다. 저희가 탄 것은 한일 레드펄이었네요.



파고가 여전히 높다고 해서

멀미약 먹었어요.


덕분에 배에서 졸려

죽는 줄 알았네요.


멀미 있는 분들은 그냥

멀미약 먹고 푹 자는 게 좋아요.





이게 완도 제주 배편 한일카페리 2등실입니다. 담요와 베개도 있고요 막~ 깔끔하지는 않지만 깔고 있기에 좋고요. 바닥도 따뜻하니 좋습니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시끄럽지 않고 텔레비전도 잘 나와요. 3등실은 당연히 이것보다 사람이 많고 시끄럽고 그래요. 1등실은 아니더라도 2등실 정도면 완도 제주 배편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 있고요



나와서 바다 구경도 하고요



완도 안녕이에요~



안마 의자도 있는데 이용하고 싶어도 이용 못해요. 3등실 사람들이 거기는 좁고 시끄러우니까 안마의자에서 잠을 잡니다. 이건 진짜 아니지 않나요? 



오락실도 있는데 3등실 손님들이 이렇게 비는 공간마다 ㅋㅋㅋ




넓은 갑판으로 나와요. 한일카페리 레드펄은 커서 확실히 멀미가 덜합니다. 그동안 완도 제주 쾌속선만 이용했는데 레드펄도 괜찮을 것 같아요. 물론 추자도를 경유하지 않으면 3시간이면 되지만 추자도 경유하면 시간이 더 걸리긴 해요.


저는 완도 제주 배편 쾌속선 이용할 때마다 멀미가 심했는데 이렇게 큰 배를 타보니까 이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시간이 더 걸리긴 해도 멀미 안 하니까 살 것 같네요.




한일카페리 레드펄입니다~



추자도 가요



하지만 우리는 추자도 안 가요

배 어딘가에 #제주도 가요

이것도 있다고 해요~





이쪽은 기름냄새가 나긴 하지만 

멀미보다는 낫다고 봐요.





슬슬 와가는가 봅니다.



완도 제주 배편 쾌속선만 이용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이용해본 한일 카페리 레드펄. 배가 확실히 크니까 더 편안했어요. 그리고 쾌속선보다 차량선적비도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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