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가볼만한곳 학동몽돌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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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가볼만한곳 가족여행코스로 좋은 학동몽돌해수욕장


거제도로 들어서자마자 처음으로 간 곳이 학동몽돌해수욕장이다. 거제 남부권에 볼거리가 집중되어 있는데 통영에서 넘어와 큰 도로를 타고 달리면 바로 나오는 곳이 학동몽돌해수욕장이기 때문에 거제도 여행코스 중 첫번째로 넣으면 좋은 장소다.


모난 구석 없이 온통 부들부들한 몽돌이 가득한 공간. 여기에 색감이 어두우면서 윤기가 있어 여기는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이라고 불린다. 몇 해 전 거제도를 왔었을 때 진줏빛 몽돌을 보고 정말 감동받았던 기억이 난다.

맨발로 걸어도 발바닥이 하나도 아프지 않아서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거제도 가볼만한곳을 찾을 때 여행코스로 꼭 넣는다는 학동몽돌해수욕장. 평일에는 좀 한가한 변이지만 주말이면 거제도 가족여행코스로 인기가 많아서 가족단위, 연인끼리 찾아온 여행자들이 많다. 더욱이 바람의 언덕이나 신선대 등 거제도 가볼만한곳들과 거리가 가까워 이동시간도 짧다.



티 없이 정말 깨끗한 물


이곳에서는 신발을 신고 있는 것이 오히려 거추장스럽다. 부드러운 몽돌의 촉감과 시원한 바닷물이 있어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거제도.

길게 펼쳐진 흑진주 몽돌해수욕장에서는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참 좋다. 그늘 텐트 정도를 챙겨가면 아이들과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학동몽돌해수욕장! 이래서 거제도 가볼만한곳으로 인기가 사계절 내내 많다. 다만 성수기가 다가오는 시기인만큼 마을에서 관리하는 분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커다란 텐트를 치는 등의 행동은 안 될 것 같다. 돗자리 정도는 허용하는 것 같았다.



물놀이를 즐기지 않을 거라면 몽돌 계속 만지기, 쳐다보기, 탑 쌓고 놀기! 그냥 생각 없이 앉아있기! 어느 책에서 보았던가? 여행은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즐겨야 한다고 하던데 아무 생각이 없다는 것은 '나는 지금 아무 생각도 하고 있지 않다.' 이런 생각도 안 해야 한다고 그런다. 학동몽돌해수욕장이 그런 곳이 아닐까 싶다. 마구마구 돌 던지고 놀기는 이건 생각보다 진짜 재밌다.



다른 사람들은 뭐하나 구경하기. 그냥 벌러덩 누워있어도 누구 눈치 볼 일도 없고 등이 아프지도 않아서아~ 참 좋다... 어르신들은 양산을 하나씩 쓰고 앉아계신다. 그런 모습이 유치원 아이들처럼 넘 귀여웠다. 

학동몽돌해수욕장 바로 옆에 큰 편의점이 하나 있어서 컵라면 하나만 사서 먹어도여기서 먹는 맛은 꿀맛이다! 편의점 뿐만 아니라 이곳에는 거제도 펜션이나 맛집들도 많다.



음~ 학동몽돌해수욕장을 거제도 가볼만한곳으로 찾았다면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 아닐까 싶다. 물놀이든 단순한 휴식을 위해서 오든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니 천국이 따로 없을 것 같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5월의 거제도 날씨가 한여름 같았지만 진짜 이곳과 바람의 언덕은 바람이 그렇게나 시원하다.

그냥 돌 만지고 놀기. 감촉이 그렇게 손끝에 와 닿는다.


아, 여긴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유난히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많았는데 모습 하나하나가 모두 사랑스럽다. 보기 좋네!



모래가 아닌 흑몽돌이 있는 거제도가볼만한곳 학동몽돌해수욕장은 모래가 아니라서 끈적이지도 않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에 이 정도면 최고의 장소다. 사람들의 여유로운 표정과 행복한 웃음소리가 거제도를 외국의 멋진 해변처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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